▲ 직장 동료의 나쁜 습관 1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20~30대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 동료의 나쁜 습관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3~30대 직장인 515명을 대상으로 '직장동료의 나쁜 습관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7.7%인 503명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들 중 65.6%는 그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 '아주 극심'(17.1%), '극심'(47.5%)하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30.6%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동료의 나쁜 습관으로는 '자기 일 은근히 미루기'가 50.7%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은어·비속어의 빈번한 사용'(13.3%), '사무실에서 큰 소리로 사적인 통화하기'(8.5%), '코파기·다리떨기·말할 때 침 튀기기 등 신체적 습관'(5.0%)이 뒤를 이었다.
동료의 나쁜 습관에 대해 직장인들은 '다른 동료 또는 친구에게 하소연'(33.4%)하거나 '차마 말을 못하고 속으로 앓는다'(23.1%)라고 답했다.
반면 '직접적으로 수정할 것을 요구'(12.1%)하거나 '소심하게 돌려서 설명'(9.5%)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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