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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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볼지 모르겠다" LG 주키치, 시즌 3번째 2군행

기사입력 2013.07.09 18:0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투수 벤자민 주키치가 또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는 9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주키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대신 우완 사이드암 김선규가 등록됐다.

주키치는 올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 4승 6패 평균자책점 5.70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나란히 10승-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올 시즌에도 기대를 모았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특히 지난 7일 목동 넥센전에서는 5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맞고 8실점하며 국내 데뷔 후 최다 실점의 불명예를 안았다.

LG 김기태 감독은 주키치의 복귀 시점을 묻는 질문에 "언제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본인이 잘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만 벌써 3번째 1군 제외, 그것도 성적 부진으로 인한 말소다. 주키치의 향후 거취가 궁금하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벤자민 주키치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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