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16kg 감량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성동일이 영화 촬영을 위해 체중을 16kg 가량 감량했다고 밝혔다.
성동일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 미디어데이에서 "영화를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촬영전에 실제로 야구 에이전트 하는 분을 만났는데 깜짝 놀랐다. 키도 크고 아주 훤칠하더라"며 "(에이전트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하는 직업인만큼 외적인 부분에 대한 자기 관리도 철저했다. 그 모습을 보고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다이어트 배경에 대해 밝혔다.
진행자가 지금도 체중을 유지하고 있냐고 묻자 성동일은 "지금도 촬영 당시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다른 방법은 없고 그냥 밥과 술을 줄이고 있다"고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영화 '미스터 고'는 허영만 화백의 1985년 작품 '제 7구단'을 원작으로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 분)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성동일은 의리 없이 돈에 따라 선수를 되파는 '인간 사냥꾼' 에이전트 성충수를 연기했다. 오는 17일 개봉.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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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성동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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