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혜 기자회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시아나 여객기 최선임 승무원 이윤혜 씨가 기자회견장에 나타났다.
8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는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 당시 승객 대피에 앞장선 최선임 승무원 이윤혜 씨가 등장했다.
이윤혜 씨는 "일반적으로 했던 랜딩이 아니라, 하드렌딩(경착률) 수준을 약간 넘어서서 '일반적이진 않다'라고 느꼈다"고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머리가 굉장히 명료해지면서 지금 내가 무슨 일을 해야 되는지 계획이 섰다. 생각을 하고 하는 게 아니라 몸이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이윤혜 씨는 꼬리뼈 골절 부상을 입었음에도 마지막까지 항공기에 남아 헌신적으로 승객들의 대피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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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윤혜 기자회견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