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황금의 제국' 고수가 바다에 돈을 뿌리며 남일우를 그리워 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는 장태주(고수 분)가 땅 두 평을 십 억에 팔고 아버지 장봉호를 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태주는 상가에서 농성중이었던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한 성진그룹에 복수하기 위해 땅 두 평을 매입해 십 억을 얻어냈다.
그는 현금을 들고 아버지의 시신 가루를 뿌린 바다로 가 "돈이다"라며 돈을 뿌리기 시작했다.
장태주는 "우리 엄마 밀면 집 열거고 우리 희주 대학도 내가 보내겠다. 조그만 집도 살 거다. 우리 희주 공부방도 만들거고 마당에 엄마 화단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문에 문패를 아버지 이름으로 달겠다"라며 아버지 장봉호를 그리워 했다.
장태주는 "엄마, 희주, 나 우리 식구 잘 살겠다"며 얼굴을 땅에 대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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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수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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