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33
사회

서초구청 관계자 "현재는 강남역 침수 없다, 진위 여부 파악 중"

기사입력 2013.07.08 18:19 / 기사수정 2013.07.08 18:20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서초구청 관계자가 트위터에 올라운 강남역 침수 사진의 진위 여부를 조사 중이다.

8일 강남역 침수를 의심케 하는 사진이 트위터 상에 올라와 그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 트위터리언은 같은 날 오전 11시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도블록 내에 설치된 맨홀 뚜껑을 통해 물이 역류하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올렸다.

이 트위터리언은 "현재 강남역에서는 맨홀뚜껑위로 물이 역류하고 있습니다. 맨홀뚜껑으로 피해다니는게 좋을 것 같네요. 옆에서 보니 매우 위험한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해당 사진을 올렸다.

서초구청 재난치수과 담당자는 8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담당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서 확인을 하고 있다. 현 시점(오후 5시 30분 경)에서는 이상이 없는 것이 확인됐다. 실제 그 시각(오전 11시 경)에 역류 현상이 발생한 것인지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강남역 일대는 지난해 8월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 오후로 인해 하루 뒤 침수된 바 있다. 그러나 2011년 7월에 '강남역이 침수됐다'는 글과 함께 도로 등이 침수된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온 바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역이 아닌 다른 지역의 침수 사진이었던 것이다. 이번 트위터 사진이 실제 강남역이 침수된 것인지 사실 여부가 주목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강남역 침수 추정 사진 ⓒ 트위터]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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