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9:22

'우리동네 예체능' 닉쿤, 셔틀콕의 왕자 등극 "네트 플레이마저 화보"

기사입력 2013.07.08 17:00 / 기사수정 2013.07.08 18:5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2PM 멤버 닉쿤이 배드민턴의 왕자로 등극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14회에서는 이만기, 존박, 이종수, 필독이 예체능팀에 합류한 가운데 배드민턴 첫 번째 경기팀이 위풍당당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쿤 사부' 닉쿤과 함께 그의 애제자인 우영과 찬성이 예체능팀의 배드민턴 기초 훈련에 나섰다.


그는 예체능팀에게 배드민턴 라켓 잡는 법부터 셔틀콕 넘기는 요령까지 직접 설명, "(라켓을 잡을 때는) 여자친구 손을 잡듯 너무 세게 잡지 않는다"는 등 배드민턴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닉쿤표 과외로 '쿤 사부'다운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그 가운데 닉쿤은 전직 배드민턴 선수다운 환상의 폼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닉쿤은 상대 서브를 전광석화처럼 내리치는가 하면 강력한 점핑 스매시를 구사하는 등 예체능팀의 한 수 위 기량을 뽐냈다.

특히, 긴 팔과 긴 다리를 이용한 폭넓은 네트 플레이로 코트를 누비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화보를 연상케 해 제작진들마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 했다.

이에 강호동은 닉쿤에게 "지금까지 예체능 에이스 중 단연 우월하다"며 큰절로 스승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가 하면, 찬성에게는 "예체능팀의 평수준인지 애제자인지 겨뤄봐야 한다"며 견제를 잊지 않았다.

이처럼 배드민턴의 왕자로 분한 닉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이만기, 존박, 이종수, 필독의 합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 배드민턴 편은 9일 오후 11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닉쿤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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