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7.08 12:02 / 기사수정 2013.07.08 12:07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20세 이하(U-20) 한국축구대표팀의 항해가 8강에서 멈췄다. 30년 만의 4강 신화에는 실패했으나 아름다웠던 도전은 박수갈채를 받기에 조금의 부족함도 없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청소년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이라크에 연장전 포함 120분간의 혈전을 3-3 동점으로 마쳤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석패했다. 비록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승리에 대한 의지와 끈기, 응집력을 선보이며 한국축구의 혼을 불태웠다.
다양하면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스승을 욕보이고 국가대표팀의 가치에 흠집을 낸 기성용의 'SNS 파문' 때문인지 "형보다 나은 동생들" "팀 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누리꾼 반응들이 눈에 띈다. 애초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대표팀이기에 "이광종호의 행보가 놀랍다"는 축구계 인사들의 반응도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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