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박지성, 김민지에 "사랑한다" 깜짝 애정 공세

▲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박지성이 김민지 아나운서에게 깜짝 사랑 고백을 했다.

7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박지성과 구자철, 설리가 출연해 아시안 드림컵 선수 출전을 놓고 멤버들과 팀을 나눠 대결을 벌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족구 대결 후 함께 밥을 먹게 된 멤버들은 박지성에 연애 사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시작했다. 하하는 "어떻게 만나게 된거냐"고 물었고 그 질문에 박지성은 다시 박수를 치며 분위기를 전환 시키는 센스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박지성도 돌발 토크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멤버들은 박지성을 향해 "한강에는 왜 간 거냐?"고 질문했고 "축구 보고 치킨 먹으러 갔다"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될지는 몰랐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멤버들이 또 한번 "그 분에게 영상 편지를 해 달라"고 장난스럽게 요구하자 "사랑한다"며 깜짝 고백을 해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지성은 다음 월드컵을 위해 국가대표에 복귀하겠냐는 질문에 "지금은 다른 후배 선수들이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복귀 할 생각이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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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성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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