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이지훈, "전역 후 만난 연상 여친에 볶음밥 선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이지훈이 연상의 여자친구에게 볶음밥을 만들어 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맘마미아'에서는 이지훈이 전역 후 만난 연상의 여자친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지훈의 어머니는 "어느 날 냉장고를 들여다보니 볶음밥용으로 갖다놓은 채소가 없어졌다. 그리고 아들의 방에서 빈 도시락통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어머니의 말에 이지훈은 얼굴이 빨개지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지훈은 "군 전역 후 만난 여자친구에게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돈이 없어서 집안과 냉장고를 뒤져 볶음밥을 만들어서 '사랑해' 이러면서 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이지훈은 "어머니께서 서운해 하실까 봐 도시락통을 방에 놔 둔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지훈의 어머니는 "그때 도시락통을 직접 설거지했다. 뭔가 섭섭했다"고 당시 아들에게 서운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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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훈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