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선영 애도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세상을 떠난 해나의 소식을 접하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7일 오전 MBC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의 연출 유해진PD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날 새벽 5시30분께 해나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해나의 사망 소식을 들은 안선영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해나 사망 관련한 내용을 리트윗했다.
이어 그는 "아. 해나야. 천국 가서 아픔 없이 편히 쉬어"라는 글을 게재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해나의 사망 소식은 유해진PD가 해나 어머니가 자신에게 전한 메시지를 블로그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한편 해나는 지난 5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에서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상태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해나는 태어날 때부터 기도가 없이 식도에 튜브를 꽂아 호흡해왔다.
입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없어 배에 구멍을 뚫고 생활했던 해나는 지난 4월 혈관기형과 기도삽입 수술을 받았다. 이후 유해진PD는 블로그를 통해 해나의 근황을 종종 전해왔다. 최근에는 해나가 긴급수술을 받은 사실을 알리며 누리꾼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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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해나 ⓒ 유해진PD 블로그]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