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시청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BC '무한도전'이 토요일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13.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방송분이 기록한 11.9% 보다 1.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무한도전'은 건강상의 이유로 촬영에 불참하게 된 정형돈과 정준하 대신 서장훈과 데프콘이 투입된 '웃겨야 산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서장훈은 노홍철을 안고 논두렁을 달리는 경기에 참가해 "나는 이거로 뜨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런데 발이 미끄러워서 계속 넘어진다"고 말하며 몸개그를 선보였다.
서장훈의 활약에 멤버들은 "예능 욕심이 많은 것 같다. SBS에 기린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공룡이 있다"며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과 비교해 서장훈에게 '예능공룡'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은 8.7%, KBS '불후의 명곡'은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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