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류현진이 지난 5월 29일 이후 첫 승을 거뒀다."
한 달만에 승리를 추가한 류현진에게 현지 언론도 관심을 표했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2실점(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호투로 시즌 7승에 성공했다.
지난 5월 29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빅리그 첫 완봉승을 거둔 지 6경기만이자, 40여일만에 거둔 승리다.
경기 후 미국 스포츠 케이블채널 ESPN은 이날 다저스의 승리 소식과 함께 "류현진이 지난 5월 29일 이후로 첫 승을 거뒀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6월 등판한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0의 좋은 성적을 보이고도 승리 없이 1패만을 떠안았다. 하지만 이날은 5타수 3안타(1홈런) 7타점으로 맹활약한 후안 유리베 등 타선이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초반부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평균자책점을 종전 2.83에서 2.82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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