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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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독일 언론 선정 영스타 20인 '2위'

기사입력 2013.07.05 11:0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레버쿠젠)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들으며 독일행 출국길에 오른다.

독일 언론 '포커스온라인'은 5일(이하 한국시간)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만 20세 이하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영스타 20인을 발표했고 그 안에 손흥민을 포함했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만 나이로 아직 20세다.

몸값을 기준으로 순위를 나열한 이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였다. 지난 시즌 12골을 넣으며 성공적인 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유럽 다수 클럽의 러브콜을 받은 와중에 지난달 레버쿠젠과 계약을 체결했다.

정확한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레버쿠젠이 함부르크에 손흥민의 이적료로 1천만 유로(약 150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20세 이하 선수 중 2위에 오르게 됐다.

손흥민보다 더 몸값이 비싼 20세 이하 선수는 독일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장밋빛 미래를 예고한 율리안 드락슬러(샬케)다. 포커스온라인은 드락슬러의 몸값으로 2천2백만 유로(약 314억 원)를 추정했다.

한편,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마치고 국내에서 휴식을 취했던 손흥민은 당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해 10일 레버쿠젠 입단식을 치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손흥민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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