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인 털복숭이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온 몸이 털로 뒤덮인 털복숭이녀가 '화성인 X파일'에 등장했다.
8일 방송되는 tvN '화성인 X파일'에 등장하는 주인공 이슬기 씨는 겨드랑이, 다리, 팔, 배 등 몸 전체에 털이 수북하게 퍼져있고 심지어 남자보다 길게 자란 턱수염 때문에 종종 남자로 오해를 받는다.
이 씨는 제모를 해도 금세 다시 자라나는 털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어 항상 안경, 모자, 마스크는 물론 무더위에도 긴팔, 긴바지를 입고 다닌다.
또 집에서 엄마가 문 앞에 밥상을 놔두면 재빠르게 갖고 들어가 방에서 혼자 먹는 등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하는 남모를 속사정을 지녔다.
제작진은 암 투병 중인 엄마의 병원비 마련으로 전단지 붙이기 아르바이트를 고수하는 이 씨를 위해 전신 제모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쁜 원피스에 헤어, 메이크업을 받고 여성스럽게 180도 변신하는 화성인 털복숭이녀의 모습이 공개된다.
tvN '화성인 X파일'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1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화성인 털복숭이녀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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