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이나영 열애설에 이외수 "뭔가 또 덮을 게 있는 걸까"

▲ 원빈 이나영 이외수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열애설에 소설가 이외수가 의문을 제기했다.

이외수는 3일 자신의 SNS '트위터(@oisoo)'에 "요즘은 연예인 스캔들이 터지기만 하면 또 뭔가 덮을 게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고위층의 비리가 불거질 때마다 연예인의 스캔들이 동시상영되는 바람에 너무 뻔한 수법이다 싶어 이제는 도무지 신뢰감이 안 간다"는 글을 올렸다.



이외수의 이날 트위터 글은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등 국내 정치권 이슈들이 원빈-이나영 열애설로 인해 덮어질 것을 우려하는 의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인터넷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원빈과 이나영이 지난해부터 11개월가량 만남을 이어왔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 관계자는 열애설을 부정했지만 이내 "시작하는 단계"라며 조심스럽게 인정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이외수 ⓒ 엑스포츠뉴스 DB,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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