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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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김지민, 박건태에 눈물의 백허그 '애틋'

기사입력 2013.07.02 22:56 / 기사수정 2013.07.02 22:5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지민이 박건태에게 눈물의 백허그를 했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2회에서는 심화령(김지민 분)이 김태도(박건태)를 향한 짝사랑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화령은 김태도의 어깨에 잠이 든 정이(진지희)를 부럽게 쳐다보면서 김태도에게 "정이가 배우는 것들을 다 가르쳐달라. 배우기만 하면 제가 더 잘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도는 "정이보다 못 하기가 쉽지 않다"며 미소를 지었다.

심화령은 "정이처럼 덤벙대고 잘 울고 하는 게 그리 좋으시면 저도 그렇게 하겠다"면서 김태도를 향한 속내를 내비쳤다. 당황한 김태도는 말을 돌리며 먼저 자리를 떠 버렸다.

다음날 심화령은 유을담(이종원)의 명령으로 자신을 데려다 준 김태도에게 "저는 기다려도 안 되는 거냐. 정이가 있는 한 저는 오라버니 마음속에 들어갈 수 없는 거냐"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김태도는 "정이는 내 동생이야. 친 동기간이나 마찬가지야"라고 말했다. 심화령은 "그리 믿고 싶은 거 아니냐"고 김태도의 정곡을 찔렀다.

김태도는 심화령을 뒤로 하고 다시 제 갈 길을 가고자 했다. 심화령은 김태도의 뒷모습을 지켜보다가 김태도에게 달려가 김태도를 안았다. 심화령은 "저도 오라버니에게 마음속에 저를 담아달라 하지 않을 테니 오라버니도 저에게 연모의 정을 버리라 하지 말라"며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지민, 박건태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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