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미키 출산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일본의 피겨 스케이트 선수 안도 미키(25)가 출산한 딸의 이름이 공개됐다.
안도미키는 1일 방송된 일본 아사히 TV의 '보도 스테이션'과의 인터뷰를 "지난 4월에 여자 아이를 비밀리에 출산했으며,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겠다"고 밝혀 일본 열도를 놀라게 했다. 또한 아이의 아버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같은날 밤 일본 'TBS NEWSi'는 "안도미키가 출산한 아이의 이름이 '히마와리(ひまわり)'라고 보도했다. 히마와리는 해바라기라는 뜻이다.
해바라기는 러시아의 국화인데다가 '당신만을 바라봅니다'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러시아 태생인 니콜라이 모로조프가 아이의 아버지가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모로조프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안도 미키를 지도해 왔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숱한 열애설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모로조프는 2일 후지TV의 한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안도미키 딸의 아버지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일본 언론들은 안도 미키보다 2세 연상인 스케이트 선수인 난리 야스하루(27)를 지목하고 있다. 이미 안도와 난리 야스하루의 열애 모습은 일본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보도된 적이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안도 미키 출산 ⓒ 아사히 TV의 '보도 스테이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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