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한가인이 베트남에서 영화 꿈나무들을 위해 멘토로 나선다.
한가인의 소속사는 2일 한가인이 CGV의 글로벌 문화공헌 프로그램 '2013 베트남 호치민 토토의 작업실'에 참여해 베트남, 호주, 프랑스, 일본, 대만의 학생들에게 한국 영화와 문화에 대해 소개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베트남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가인은 영화 '타워'의 김지훈 감독과 함께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하고자 참여하게 됐다. 한가인은 상영회의 심사위원 및 시상자로 참여하고 상영회 전 학생들을 위해 준비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 등을 촬영할 예정이다.
'2013 베트남 호치민 토토의 작업실'은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베트남 청소년들을 포함 베트남에 주재하고 있는 호주, 프랑스, 일본, 대만 등 다국적 청소년 66명과 7일 동안 8개의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져 창작멘토와 함께 다양한 주제로 직접 시나리오 작성과 스토리보드 구성, 촬영과 편집 등 영화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한가인은 "다국적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2013 베트남 호치민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아이들이 영화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것은 물론 문화 교류와 화합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마지막 날인 11일 메가스타 파라곤에서 열리는 영화 상영회에 김지훈 감독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자로서 무대에 오르는 일정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한가인 ⓒ 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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