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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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조재현, 박상민 죽이러 왔다가 아들 납치

기사입력 2013.06.30 23:35 / 기사수정 2013.06.30 23:4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조재현이 박상민의 아들을 유괴했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2회에서는 명근(조재현)이 아들인 건영을 건물 붕괴로 잃는 장면이 방송됐다.

명근은 태하(박상민)이 건물의 부실을 감추려고 폭탄을 설치하고 서둘러 치워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태하를 찾아가 "당신은 우리 아들을 구조할 생각이 애초에 없었다"며 부실을 은폐했다고 말했다.

이에 태하는 "심증 말고 물증을 가져와라. 하형사 더 떠들면 명예 훼손과 허위 사실 유포로 고소하겠다"며 엄포를 놓았다.

태하는 화영(심은경)에게서 자신의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들었고 총재의 도움을 받은 만큼 화영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결혼까지도 결심하고 자신의 아들인 은중을 받아드렸다.


은중은 퇴근 중인 태하에게 전화로 "보고 싶었다. 매일 아빠 생각했었다. 이따가 만나면 아빠에게 쓴 편지를 주겠다"고 말했고 태하는 부성애를 느끼며 눈물을 글썽여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때, 명근은 태하를 죽일 각오로 태하의 집 앞에 총을 들고 복수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지만 은중이 태하를 마중 나오게 되면서 들키고 말았다.

명근은 건영의 나이 또래의 은중을 보고 총을 몸 뒤로 숨겼고 아빠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은중은 명근을 아빠로 착각하며 "아빠"라고 부르며 총 놀이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그는 건영과 총 놀이를 했던 기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고 은중은 "아빠. 울지마"라며 같이 눈물을 흘리며 그를 안았다. 명근은 그대로 은중을 안고 납치하며 복수의 첫 걸음을 시작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조재현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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