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차태현이 불운남임을 입증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피서명당특집 경상북도 의성군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태현은 빙계계곡에서 온도계를 가지고 찬 바람이 나오는 풍혈을 찾아다니며 온도계의 온도를 3℃ 이하로 만들어야 했다.
3℃ 이하로 만들어야 빙계계곡에서 얼음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그래야 다음날 아침까지 모든 권한이 있는 왕이 될 수 있기 때문.
다른 멤버들이 풍혈 찾기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사이 차태현만 출발하지 못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차태현의 마이크 배터리가 고장 났던 것이었다.
차태현은 "이거 봐. 배터리 나만 고장 났어. 역시 불운의 아이콘이야"라고 말하며 스스로 불운남임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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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태현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