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팽팽한 승부에서 터진 서동욱의 결승홈런으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넥센은 29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6-5,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서동욱은 8회초 한화 세 번째 투수 임기영의 3구째를 타격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염 감독은 "마지막에 서동욱이 팀의 승리를 이끄는 결승홈런을 쳐 매우 기쁘다"고 칭찬했다.
이어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하지만 선발 밴 헤켄이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 고무적이다. 문우람은 테이블세터로 좋은 역할을 해줬으며, 박병호는 4번 타자답게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고 이날의 수훈 선수들을 고루 격려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염경엽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