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관련 발언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이 조사됐다.
2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6, 27일 양일간 전국 성인 608명을 대상으로 ‘노 전 대통령은 NLL 지역에서 우리 군대를 철수하고 평화지대를 만들어 남북이 공동어로, 공동 개발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에 대해 NLL 포기라는 비판이 있다. 이 발언이 NLL 포기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내용의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 결과는 53%가 ‘NLL 포기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NLL 포기’로 본다는 의견은 24%였고, 나머지는 ‘모른다’거나 무응답이었다.
'NLL 포기가 아니다'라는 답변을 가장 많이 한 연령대는 30~39세(76%)로 1순위였고, 19~29세(66%), 40~49세(53%), 50~59세(48%) 순이었다. 60대 이상은 23%가 'NLL 포기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한편 휴대전화 임의번호 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로 표본오차는 ±4.0%포인트, 신뢰수준은 95%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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