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23

노인 살해 막은 대학생, 용감한 시민상 수상 "몸이 먼저 나섰다"

기사입력 2013.06.29 10:29 / 기사수정 2013.06.29 10:29



▲ 노인 살해 막은 대학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노인 살해 막은 대학생이 화제다.

28일 대학생 장우현(21)씨는 대구 동구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살인사건으로 번질 뻔한 폭행 현장을 맨몸으로 막아 대구 동부경찰서에서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병원에 모셔가기 위해 귀가하던 장우현 씨는 전과 40범의 50대 중년 남성이 70대 노인을 둔기로 때리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맨몸으로 뛰어들어 막아내는 용감한 행동을 했다. 이후 또 다른 시민이 자신을 도와 남성을 노인에게서 떼어내자마자 119에 신고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폭행을 당하고 있던 노인은 이미 정신을 잃은 상태였기 때문에 자칫 살인사건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장우현 씨는 "위험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몸이 먼저 나섰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노인 살해 막은 대학생 ⓒ 대구 동부경찰서 트위터]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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