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진 구타유발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구타유발죄 고백에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경진은 지난 달 31일 케이블채널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에 출연해 군복무 시절 구타유발죄로 영창을 다녀온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김경진은 "나는 선임에게 구타를 당한 피해자였으나 '구타유발죄'라는 죄목으로 가해자인 선임과 함께 영창에 갔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영창에서 화장실을 가고싶을 때는 '구타유발죄 김경진 화장실에 가고 싶습니다'라고 죄목을 말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함께 생활했던 대부분 군인들은 구타죄로 수감됐지만 구타유발자는 자신밖에 없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25일 SBS '현장21'에서는 연예병사들의 군 복무 실태를 낱낱이 공개하며 그 실태를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1일 강원 춘천시에서 진행된 '6·25 전쟁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를 마친 연예병사들이 시내의 한 모텔에 짐을 풀고 사복으로 옷을 갈아입은 뒤 근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신 모습을 보도했다. 또한 연예병사 A, B 씨는 새벽에 안마시술소를 찾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경진의 고백에 다시 관심을 가지며 논란을 일으킨 연예병사들의 처벌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김경진 구타유발죄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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