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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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송종호, 강별 한복 자태에 넋 나가

기사입력 2013.06.26 23:0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종호가 강별의 한복 자태에 반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19회에서는 이정환(송종호 분)이 최우영(강별)의 한복자태에 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원(이동욱)은 이호(임슬옹)가 즉위하면서 그동안 누명을 썼던 살인죄의 사면을 받고 잃어버린 재산도 모두 되찾았다.

이에 이정환은 최우영을 찾아가 "관비복을 벗으면 예쁜 새 옷을 사준다고 하지 않았느냐"면서 새 옷을 건넸다. 최우영은 허름했던 관비복을 벗고 한복을 입고 이정환 앞에 나타나 "황진이 저리 가라 아니냐"면서 해맑게 웃었다.

이정환은 최우영의 한복 자태에 반했으면서도 괜히 "영 안 어울리니 바꿔다 줘야겠다. 차라리 관비복이 더 낫다"고 말했다. 최우영은 이정환의 말에 화가나 갑자기 저고리를 풀어헤치며 한복을 벗으려고 했다. 당황한 이정환은 저고리를 벗으려는 최우영을 말렸다.

그러는 와중에 최우영의 계모인 금옥(유채영)이 나타나 "관비를 탐하려고 하다니"라고 이정환을 몰아붙였다. 최우영은 "파렴치한. 여자 마음도 몰라주는 파렴치한"이라고 서운한 기색을 드러내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송종호, 강별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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