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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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시진 감독 "옥스프링이 7회까지 잘 던져줬다"

기사입력 2013.06.26 21:50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사직, 강산 기자] "옥스프링이 7회까지 잘 던져줬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7차전서 3-2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 롯데는 시즌 34승(2무 28패)째를 올렸다. NC전 2연패의 늪에서도 탈출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이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시즌 8승으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그의 호투가 승리 발판을 마련했음은 분명했다. 이어 등판한 정대현과 김성배는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마무리 김성배는 시즌 17세이브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가장 돋보였다. 1-2로 뒤진 5회말 동점 적시타를 터트렸고, 2-2로 맞선 8회말에는 결승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초반 실점했지만 5회 따라붙는 점수를 얻은 게 좋았다"며 "옥스프링이 7회까지 잘 던져줘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칭찬했다.

3연패에 빠진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롯데는 다음날인 27일 선발로 쉐인 유먼을 예고했다. NC는 토종 에이스 이재학을 내보내 연패 탈출을 노린다.

강산 기자 poterboy@xportsnews.com

[사진=김시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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