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00

NHN, 중국 드림스퀘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기사입력 2013.06.26 21:28 / 기사수정 2013.06.26 21:2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NHN 한게임이 중국 상하이 드림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이하 '드림스퀘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NHN은 26일 드림스퀘어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3D 무협 MMORPG 웹게임 'PAL Online'의 한국 내 독점퍼블리싱 권한을 획득했고, 양 사는 한국 및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포괄적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퀘어'는 2009년설립된 웹/소셜/모바일 게임 등 플랫폼 시장의 첨단 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플래시, 유니티 3D, HTML5과 같은 다양한 핵심개발 기술과 풍부한 퍼블리싱 경험을 가지고 있는 중국의 기업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스마트폰 히트작 '아이러브커피'와 '에브리타운' 등을 중국 SNS '웨이보'에퍼블리싱했으며, 작년 지스타 2012에서 'PAL Online'(한국명 '신선검')을 최초 공개,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PAL Online'은 PC게임으로는 중화권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선검기협전'의 정식 판권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100여명의 개발자들이 3년에 걸쳐 공을 들인 작품이다. '선검기협전'은 18년 역사가 있는 대만 '소프트스타'의 대표작인데 지금까지 영화와 드라마로 상영된 것은 물론, 지난해 17주년을 맞이해 음악회가 열렸을 정도로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PALOnline'은 중국에서 유니티 3D로 제작된 최초의 웹게임으로 클라이언트 게임 수준이상의 정교한 그래픽과 음영 효과, 경쾌한 타격감, 자연스러운 화면이 특징이다.

NHN 게임사업1부 조한욱 부장은 "'선검기협전'의 정식 판권을 바탕으로 제작된 대작 웹게임 'PAL Online'을 한국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원작의 명성에 부족함이 없도록 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드림스퀘어 AngelMo(엔젤 모) 해외사업본부 부사장은 "최근중국에서 2차 CBT(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유저들의 호응이 기대이상"이라며 "'PAL Online'이 웹게임의 인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글로벌 대작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PALOnline'은 하반기 내 CBT를 진행, 유저들의반응 및 게임성을 검증할 방침이며, 2013년 연내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NHN 중국 드림스퀘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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