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 "서상기 의원, 일방적으로 100분 토론 불참 통보"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새누리당)이 MBC '100분 토론' 출연을 돌연 취소했다.

25일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 '트위터(@ssaribi)'에 "MBC 백토팀에서 급한 연락이 왔다"며 "오늘 '서상기:정청래' 맞짱 토론이 예정됐는데 서상기 의원으로부터 오후 3시 갑자기 불참하겠다는 통보가 왔다고 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서상기 의원의 갑작스런 불참 통보로 (패널이) 조명철 의원으로 대체. 제가 너그러운 마음으로 아무나 나오라고 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100분 토론'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서상기 의원 측에서 국회 일정을 이유로 출연에 난색을 표했다"고 말했다. 바뀐 패널에 대해서는 "조명철 의원의 출연은 제작진 쪽에서 요청한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서상기 의원 대신 '100분 토론'에 출연할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은 김일성 종합대학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탈북자 출신 국회의원이다.

정청래 의원과 조명철 의원의 맞짱 토론이 펼쳐질 '100분 토론'은 24일 자정을 지난 12시 20분 방송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100분토론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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