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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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4개월 연속 1위

기사입력 2013.06.25 16:10 / 기사수정 2013.06.25 16:13

이준학 기자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MBC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무한도전'은 3월부터 연속 4회, 1월까지 합하면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1위에 뽑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3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선호도 9.8%를 기록한 MBC '무한도전'이 1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올해 새로 시작한 예능 프로그램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무한도전'의 가장 큰 팬 층이라 할 수 있는 20대, 대학생층의 관심이 '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로 분산돼 '무한도전' 선호도가 전월 대비 3.0%P 하락했다.

전체 프로그램 중 2위는 25일 밤 최종회(총 24부작)만을 남겨둔 MBC 월화 드라마 '구가의 서'(5.9%)가 전체 프로그램 중 2위,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구가의 서'는 전월 대비 선호도가 1.6%포인트 상승해 5위에서 2위로 세 계단 올랐으며 20대에서 50대까지 여성들의 폭넓은 사람을 받았다.

지난 주말 종영한 MBC 주말극 '백년의 유산'(5.5%), SBS 예능 간판 '런닝맨'(5.5%)이 공동 3위를 차지했고, MBC 예능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아빠! 어디가?'(5.4%)가 5위, 14위에서 8계단 수직 상승한 MBC '진짜 사나이'(4.3%)가 6위로 MBC '일밤'의 두 프로그램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공동 7위는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와 KBS 일일드라마 '삼생이(이상 3.4%)'가 차지했으며, 9위는 KBS '개그콘서트'(2.8%), 10위는 KBS '1박 2일'(2.7%)가 차지했다.

6월 조사 결과에서 10위권 내 드라마 4편이 종영이 됐거나 종영이 임박한 상황이다. 다음 7월 조사에서는 어떤 프로그램들이 10위권 각축을 벌일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 MBC]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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