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승 도전' 류현진,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라인업 발표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선발 등판하는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시즌 열 다섯 번째 선발 등판한다.

포수 A.J.엘리스가 류현진과 배터리로 호흡을 맞추고, 마크 엘리스와 야시엘 푸이그가 테이블 세터로 나선다. 클린업 트리오에는 애드리언 곤살레스-핸리 라미레즈-제리 헤어스톤 주니어가 배치됐다. 이어 안드레 이디어, 후안 유리베, 엘리스, 류현진이 하위타선으로 나선다.

샌프란시스코는 테이블세터진에 그레고 블랑코와 마르코 스쿠타를 내세웠다. 클린업트리오로는 버스터 포지-헌터 펜스-파블로 산도발이 나선다. 지난 9일부터 꾸준히 4번 타자로 출전한 펜스는 이날까지 16경기 연속 4번 타자의 중책을 맡게 됐다. 호아킨 아리아스, 안드레스 토레스, 브랜든 벨트, 매디슨 범가너가 6번부터 9번 타순을 책임진다.

류현진은 앞서 샌프란시스코와 두 차례 만나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MLB 데뷔전이었던 지난 4월 3일에는 6⅓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내주며 3실점(1자책), 시즌 첫 패를 안았고, 지난달 6일 원정경기에서도 6이닝 4실점(8피안타)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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