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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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 3승' NC, 넥센 8연패 빠뜨리며 4-1 승리

기사입력 2013.06.21 21:39 / 기사수정 2013.06.22 03:03



[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NC 다이노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8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NC는 21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22승(3무 34패)째를 기록하며 2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넥센은 시즌 24패(32승 1무)로 8연패의 늪에 빠지며 LG에 반경기차로 뒤진 3위로 밀려났다.

NC 선발 손민한은 7이닝동안 83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7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는 5이닝동안 110개의 공을 던지며 3실점(6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시즌 4패(5승)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1회 NC에서 나왔다. 선두타자 김종호가 볼넷 출루한 뒤 2번 모창민의 타석 때 상대 포일을 틈타 김종호가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모창민이 중전안타를 때려내 무사 3루를 만들었고, 나성범이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그 사이 김종호가 홈을 밟아 1점을 먼저 냈다. 4번 이호준의 중전안타가 이어졌지만 권희동이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NC는 2득점하며 달아났다. 선두타자 5번 권희동이 좌전안타에 이어 조영훈의 우전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지석훈의 3루수 앞 땅볼에 이어 노진혁이 때린 유격수 쪽 땅볼 타구가 강정호의 글러브를 맞고 빠져나가면서 조영훈이 홈을 밟아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김태군의 좌전안타로 한 점을 더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8회초에도  NC는 선두타자 4번 이호준의 우전 2루타에 이어 권희동의 2루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대주자 이상호가 조영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면서 4-1로 달아났다.

NC는 손민한에 이어 등판한 고창성, 이상민, 이민호가 마운드를 잘 지켜내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넥센에게는 한 점을 따라붙은 6회말이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이었다. 6회말 1사 후 유한준의 우전 2루타에 이어 대타 오윤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장기영의 좌익수 뜬공 때 대주자 정수성이 3루까지 가는 과정에서 정수성의 리터치가 빨랐다는 어필이 받아들여지면서 정수성이 아웃처리, 추가점을 내는 데 실패했다. 이후 공격의 흐름이 끊긴 넥센은 더이상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하며 그대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한편 이날 2안타를 기록한 이호준은 프로야구 역사상 26번째로 개인 통산 5000타수를 달성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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