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배우 성유리가 주연한 영화 '누나'가 제37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지난 1월에 개봉된 '누나'는 오는 8월 열리는 제37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특별전 섹션에 초청을 받아 세계영화계에 선을 보인다.
세계 8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몬트리올국제영화제는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영화제 중 유일한 경쟁 영화제다. 최근 SBS드라마 '출생의 비밀'에 출연 중인 성유리는 노캐런티로 '누나'에 출연했다.
어둡고 복잡한 내면을 가진 '윤희' 역을 소화한 성유리는 민낯은 물론 멍든 분장과 안대 등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누나'는 장마기간 불어난 강물로 인해 동생을 잃은 윤희(성유리 분)가 동생의 유일한 사진을 간직해둔 자신의 지갑을 빼앗아간 고등학생 진호(이주승 분)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누나 영화포스터]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