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천명'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동시간대 2위 자리를 지켰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는 8.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분이 기록한 8.8% 보다 0.1%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2위 기록이다.
이날 '천명'에서는 최원(이동욱 분)이 흑석골 도적패를 구했다. 최원은 도망자 신세일 때 자신을 도와준 거칠(이원종)의 흑석골 산채에 위기가 닥쳤음을 알고 산채로 향했다.
흑석골 산채는 문정왕후(박지영)가 보낸 무명(김동준)을 비롯해 이정환을 필두로 한 의금부 관군들의 습격으로 아수라장이 된 상황. 최원은 계략을 짜내, 산채 할매(김영옥)에게 잠이 오게 하는 가루를 건네 주먹밥을 만들도록 했다.
이후 최원은 산채 할매와 함께 의금부 관군들이 주먹밥을 먹게 했다. 시간이 지나자 의금부 관군들은 모두 잠들었고 최원은 그 틈을 타 거칠, 임꺽정(권현상) 등의 산채 식구들을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여왕의 교실'은 7.9%,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천명’ 시청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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