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신인배우 윤소희가 KBS 수목드라마 ‘칼 과꽃’에 합류한다.
‘칼과 꽃’ 중 유일하게 오디션이 실시된 역할이 있다. 바로 팜므파탈의 치명적 매력을 지닌 비밀 요원 낭가 역이다. 신인 배우 윤소희는 연기 경력이 전무함에도 경쟁을 뚫고 당당히 이 역할을 거머쥐었다.
윤소희는 극 중 영류왕(김영철 분)의 비밀 조직 금화단의 정보책 ‘낭가’역을 맡는다. 평양성 저자거리의 유명한 유곽의 주인으로 고구려에서 내로라 하는 귀족들의 유흥을 책임지는 동시에 그들로부터 고급정보를 캐내는 여인이다.
함부로 접근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지닌 낭가는 스모키한 화장을 즐기며 고양이처럼 차고 매력적인 눈동자를 가졌다. 학식이 뛰어나며 다른 나라 언어에 융통해, 지적인 매력이 남다른 캐릭터다.
제작진은 “낭가는 남성들이 주축이 된 금화단을 환기 시킬 수 있는 묘한 매력의 여성 요원으로, 신선한 얼굴이 필요했다. 그래서 유일하게 오디션을 치른 역할이다”라는 배경을 설명 하면서 “신예 윤소희는 차가우면서도 요염한 섹시미를 가진 낭가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신인의 패기가 더해져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하고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행운의 여배우 윤소희는 “첫 드라마 데뷔작이라 기대되고 긴장된다. 많이 준비하고 노력해서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인다운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증오를 상징하는 칼과 사랑을 상징하는 꽃, 원수지간인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을 그린 멜로드라마 ‘칼과 꽃’은 ‘천명’후속으로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윤소희 ⓒ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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