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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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유연석, 첩자정체 발각에도 맹활약 '이성재 분노'

기사입력 2013.06.18 23:04 / 기사수정 2013.06.18 23:0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유연석이 첩자정체가 발각됐음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22회에서는 박태서(유연석 분)가 첩자정체를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서는 카게시마(데이비드 맥기니스)를 비롯한 일본 궁본 상단의 움직임을 몰래 훔쳐보다가 필목(송영규)에게 잡혔다. 박태서는 이순신(유동근)과 담평준(조성하)의 명을 받고 조관웅의 계획을 알아내고자 일부러 백년객관에 들어가 조관웅 편인 것처럼 지내온 상황이었다.

필목에게 잡힌 박태서는 조관웅에게 끌려갔다. 조관웅은 박태서를 노려보며 "누구의 사주를 받고 있었느냐"고 추궁했다. 박태서는 조관웅의 추궁에도 태연한 모습으로 이중첩자 노릇을 하고 있었던 것처럼 연기한 뒤 거래를 제안했다.

박태서에게 넘어간 조관웅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일본 궁본의 상단으로부터 뒷자금을 받고 있는 남도의 군 관료들을 제 손으로 모두 죽여버렸다. 이때 이순신이 나타나 조관웅 스스로 반역자들을 처단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순신의 뒤에서는 박태서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조관웅은 그제야 박태서의 꼬임에 넘어갔음을 눈치채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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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연석, 이성재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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