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윤세아, 이승기 버린 것 아니었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윤세아는 이승기를 버린 것이 아니었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21회에서는 자홍명(윤세아 분)이 최강치(이승기)에게 지난날 얘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홍명은 아들 최강치와 함께 무형도관으로 돌아와 이순신(유동근)에게 궁본의 상단으로부터 뒷자금을 받고 있는 남도의 군 관료의 명단을 넘겼다. 자홍명은 이순신을 만난 뒤 최강치의 안내를 받아 잠을 청할 방으로 들어갔다.

자홍명은 최강치의 손을 잡고 "널 그렇게 보내고 다시 찾아갔는데 산이 길을 열어주지 않았다. 그곳을 헤매고 또 헤맸다. 그런데도 네게로 가는 길 찾을 수 없었다. 널 버리고자 한 것이 아니었다. 살아오면서 단 하루도 널 마음에서 잊은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한 최강치는 "네. 어머니"라고 말하며 자홍명의 손을 더 꽉 잡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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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세아, 이승기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