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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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의 비밀' 성유리, 유준상의 도시락 거부 "딸 팔아먹은 아버지?"

기사입력 2013.06.16 22:32 / 기사수정 2013.06.16 22:3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유준상이 김갑수의 부탁으로 성유리에게 도시락을 만들어줬다.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는 홍경두(유준상 분)가 최국(김갑수)의 부탁으로 정이현(성유리)의 도시락을 싸서 전해주었다.

이날 홍경두는 최국이 정이현이 좋아한다며 사온 고기를 삶아 도시락을 준비했다. 그는 주차장에서 출근하던 정이현을 만나 "밥 먹이려고"라며 도시락을 건네려고 했다.

이에 정이현은 "필요 없다. 밥 못 먹고 다니는 거 아니니까 아저씨나 많이 먹어라"라고 거절하며 엘리베이터 쪽으로 향했다.

홍경두는 정이현을 다시 부르더니 "아버지가 어제 사오신 거다. 네가 좋아한다고…"라고 말하며 다시 도시락을 건넸다.

그러자 정이현은 "아버지요? 누구 아버지요?"라고 묻더니 "딸 팔아먹은 아버지?"라며 소리쳤다.

이어 "딸 팔아먹었다는 말 거슬리냐?"라며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실망감과 분로를 토로했다.

이에 홍경두는 "더 가지 말고 여기서 그만해라. 네가 붙잡고 있는거 네 것이 아니다"며 그를 말렸다.

그는 "아버지가 너 먹이고 싶어하신거다. 꼭 먹어라"고 말하며 도시락을 손에 쥐어주고 떠났다. 그러나 정이현은 이를 먹지 않고 결국 직원들에게 도시락을 주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준상, 성유리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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