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행범 붙잡은 중학생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폭행범을 붙잡은 중학생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서울 대치중학교 3학년 김건 군과 김현성 군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달아나던 30대 남성을 추격전 끝에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이 키가 180cm가 넘는 폭행범 용모씨를 회유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두 사람은 인근 빌라 1층 입구에서 범인을 발견한 뒤 '택시기사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회유했다"고 설명했다.
골목길로 숨어든 거구의 폭행범을 40분간 뒤쫓아 경찰이 검거하도록 도움을 준 김건 군과 김현성 군은 지난 11일 경찰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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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폭행범 붙잡은 중학생 ⓒ KBS 방송]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