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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응룡 감독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기사입력 2013.06.13 21:5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3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서 1-6으로 패했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한화는 지난달 29일부터 이어온 LG전 4연패에서도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한화 선발 대나 이브랜드는 7⅓이닝 동안 113구를 던지며 7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4안타 3볼넷을 얻고도 1득점에 그친 타선 침묵 속에 시즌 5패(1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3안타를 터트린 김태완을 비롯해 추승우, 김태균, 오선진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특히 6회말 1사 2, 3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고 짧게 말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응룡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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