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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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리지 "다리 부상, 아쉽지만 노력 헛되지 않을 거라 생각"

기사입력 2013.06.13 17:31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애프터스쿨의 리지가 다리에 인대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13일, 6번째 맥시 싱글 앨범 '첫사랑'을 내고 컴백했다.

애프터스쿨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롯데카트 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이번 활동에서 폴댄스를 선보이기 위해 6개월 이상 합숙을 하며 훈련을 했다. 그 과정에서 리지가 다리 부상을 당해 무대에 당분간 서지 못하게 됐다.

리지는 "의욕이 넘친 나머지 배우지 않은 동작을 하다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접질렀다. 인대가 파열되는 정도의 상황이 와서, 이번에 춤은 추지 못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부상은 당했지만 합숙은 같이 했다. 그런데 합숙실에서 전화 인터뷰를 하려고 밖에 나갔다 오다가 다리에 풀독이 올랐다. 그래서 멤버들이 '가지가지 한다'면서 '박가지가지'라는 별명을 붙여줬다"며 웃었다.

그는 "6개월 동안 폴 연습을 멤버들과 같이 했고, 뮤직비디오 촬영 전까지 합을 맞추다가 다리를 다치게 됐다.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무대에 못 오른다는 것에 속상해 울기도 했다. 첫 방송을 같이 못한다고 해서 멤버들의 노력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 생각한다. 끝까지 열심히 해준 멤버들에게 뿌듯한 마음도 있다.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음악 팬분 들도 알아주시지 않을까 한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앨범명과 같은 제목의 타이틀곡 '첫사랑'을 비롯해 총 6곡이 실려 있다. 타이틀곡 '첫사랑'은 펑키하고 그루브한 사운드에 감성적이고 아련한 보이스가 입혀져 매혹적인 음악 색을 내고 있는 곡이다. 그동안 무대에서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어필하던 애프터스쿨은 이번에는 첫사랑에게 전하는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애프터스쿨 쇼케이스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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