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6:17

건초염 환자 급증, 여름철 습도 높아지면서 증상 악화

기사입력 2013.06.12 20:22 / 기사수정 2013.06.12 22:47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건초염 환자가 최근 5년 동안 35% 증가했다.

여름철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건초염 환자가 늘고 있다. 건초염은 건막염이라고도 불리며, 몸의 특정 부위를 지나치게 무리해 사용하면 힘줄막이 섬유화로 두꺼워져 힘줄이 이 막을 통과할 때 빡빡해져 통증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초염 환자가 작년 기준 136만 명으로 5년 사이 35만 명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여름철에 환자가 많았다. 연평균 증가율은 6.2%로 나타났다고 12일 발표했다.

연령대별로는 진료 인원의 2명 중 1명이 4,50대에서 발생한다. 중장년층 시기에 집안일과 직장일이 늘어나는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성별 분포 상으로는 여성 환자가 62% 가량 점유해 약 37% 정도 되는 남성 환자 보다 어림잡아 1.7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는 85만5597명으로 62.9%를 기록했다.

건초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목이나 어깨 등의 반복적인 동작을 자제하고, 스트레칭이나 냉·온 찜질,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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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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