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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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언론 "손흥민, 레버쿠젠행 이번주 마무리"

기사입력 2013.06.11 13:5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독일 언론이 손흥민(함부르크)의 바이얼 레버쿠젠 이적이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될 것이라 전망했다.

독일 함부르크 지역지 '함부르크 모르겐포스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둔 손흥민의 소식을 전했다. 주된 내용은 손흥민이 우즈베키스탄전의 영웅이 될 수 있을까였지만 문장마다 손흥민의 레버쿠젠행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이 엿보였다.

레버쿠젠은 지난주 갑작스레 새로운 팀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 손흥민에 가장 근접한 팀으로 떠올랐다. 독일 언론들은 레버쿠젠이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첼시로 이적할 안드레 슈를레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도 지난 7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레버쿠젠의 영입 의사가 사실임을 확인시켜준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함부르크 지역지는 손흥민의 레버쿠젠행이 이번 주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때는 레버쿠젠의 소속일 것이다"며 "레버쿠젠 이적이 늦어도 이번 주에 모두 완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쾰른 지역지 '쾰르너 슈타트 안자이거'도 "레버쿠젠이 함부르크에 손흥민의 이적료로 천만 유로(약 150억 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11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손흥민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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