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가수 정인이 리쌍의 멤버 길과 단둘이 여행을 갈 뻔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조정치-정인의 템플스테이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인은 템플스테이 일정으로 친구 소이, 오지은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이성친구들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그러던 중 정인이 "예전에 길 오빠와 단둘이 멕시코 칸쿤으로 여행갈 뻔 했다. 길 오빠와는 남매 같은 사이다"라고 고백했다. 당시 정인이 리쌍의 해외 공연을 도와준 일로 길이 여행경비를 다 대 주기로 하고 칸쿤여행을 계획했었다고.
정인은 "그때 시간 되는 사람이 나와 길밖에 없었다. 정치 오빠도 '갔다와'라고 흔쾌히 허락을 했었다. 그런데 길과 다투는 바람에 여행이 무산됐다. 또 생각해보니 둘이 선탠하고 칵테일 마시는 거는 좀 아닌 것 같았다"며 결과적으로는 길과 여행을 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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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인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