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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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남사', 뒷심 부족했나…'너목들'에 밀려 수목극 2위

기사입력 2013.06.07 08:10 / 기사수정 2013.06.07 08:1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남자가 사랑할 때'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수목극 1위 자리를 내줬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최종회는 1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1%)보다 1.0%P 하락한 수치로 12.7%를 기록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밀려 동시간대 2위에 머물렀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스타급 작가와 스타급 배우들이 만났지만 시청률 면에서 그 파워를 발휘하지 못했다. 지상파 3사의 수목드라마가 전반적인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며 선전했지만 10% 초반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특히 마지막회에서 2위로 떨어져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이날 서미도(신세경 분)와 한태상(송승헌)의 사랑은 해피엔딩을 암시한 열린 결말로 끝을 맺었다. 2년 뒤 태상은 골든트리의 대표로 복귀했고 미도의 아버지가 하던 서씨글방을 인수해 운영했다. 공연기획자로서의 꿈을 펼치며 살아간 미도는 서씨 글방에서 태상과 조우했다. 두 사람은 "다시 좋아질 것 같다"고 고백하며 미소지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천명'은 9.3%로 집계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남자가 사랑할 때 시청률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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