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한고은 "결혼? 이제는 초연해졌다"

▲무릎팍도사 한고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배우 한고은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한고은은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직 미혼인 것에 대해 "30대 중반까지는 미친 듯이 일만 하고 달려왔다. 거의 쉰 적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한고은은 "심신이 너무 지쳐서 주위를 둘러보니 친구들은 결혼을 했고 나는 혼자더라. 그때는 혼자 남게 될거라는 생각이 공포로 다가왔다. 그런데 지금은 조금 초연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서른아홉이라는 나이가 부끄럽지 않다. 나이 먹는 게 재미있었다. 거울 앞에서면 마흔이 너무 기다려진다. 마흔에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었을지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무릎팍도사 한고은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