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고두심이 유인나에 태도에 분노해 뺨을 때리고야 말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정애(고두심 분)가 유신(유인나)가 유전자 검사를 하자는 말에 화가 나 유신의 뺨을 때리는 내용이 방송됐다.
순신(아이유)이 미령(이미숙)의 딸임을 알게 된 유신은 자신의 아빠가 바람을 피우고 순신을 낳았다는 사실에 화를 냈고 큰 충격을 받았다.
유신은 아침부터 상을 차리고 있는 정애를 보고 "엄마 아침부터 무슨 음식을 이렇게 많이 하냐"고 물었고 정애는 "순신이 좋아하는 것 좀 했다. 지금 힘 없을 텐데 맛있는 것 좀 먹고 기운 차리라고 차렸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유신은 "엄마는 걔 때문에 화도 안 나냐"며 "그 여자랑 아빠 사이에 낳은 딸이다. 아빠가 그 착한 얼굴로 우리를 속였는데 화도 안 나냐"며 정애를 밀어 붙였다.
정애는 "행여 그런 소리 순신이 앞에서 하지 마라. 애 상처 받는다"고 순신을 감쌌고 유신은 "이런 상황에서도 엄마는 어떻게 순신이 편을 드냐"고 화를 냈다.
유신은 "유전자 검사를 한 번 해봐야 한다. 나 걔 안 볼 거다"라고 말하며 "엄마는 아빠가 그러는 것도 모를 수가 있어? 엄마 바보 같은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고 소리쳤다.
유신의 그 말에 이성을 잃은 정애는 자신도 모르게 유신의 뺨을 때리고 말았고 유신은 그런 상황에서도 순신만을 감싸는 정애의 태도에 화가 나 울며 집을 나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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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두심, 유인나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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