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여장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이승기가 여장을 감행했다.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에 출연 중인 이승기-수지-성준은 장옷을 쓰고 한복 치마를 두른 채 꽃다운 '여인 3인방'으로 변신했다.
2일 '구가의서'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이승기와 수지, 성준이 각기 다른 색깔의 한복치마를 아무렇게나 동여매고 여장을 하고 있다.
이날 녹화장에서 세 사람은 장옷으로 머리 위까지 덮어쓰고는 다소곳이 등장해 촬영장을 한껏 달궜다.
또한 이승기는 특유의 유머감각을 발휘, 치마를 두 손으로 추켜올리는 애드리브를 선보여 또 한 번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촬영이 시작되고 나서 동시에 장옷을 내린 세 사람은 촬영 중에도 계속 웃음을 멈추지 못해 연신 NG를 냈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와 수지, 성준은 함께 붙어있는 촬영이 많아 다른 배우들보다도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된 것 같다”며 “이승기의 애드리브도 알아서 척척 받아주는 환상 호흡을 발휘하고 있다. 세 사람의 유머와 재치에 촬영장에 웃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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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승기 여장 ⓒ MBC]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