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스타일] 여름철 땀냄새 걱정? '쿨~하게' 탈출하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때 이른 무더위에 이어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땀냄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한 아이템들이 소비자들에게 관심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땀이 나는 부위 중 가장 신경 쓰이는 곳 하나가 바로 발이다. 발 냄새뿐만 아니라 맨발에 신발을 신거나, 스타킹을 착용하면서 땀으로 축축해진 발이 무좀균을 생성하면서 무좀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땀으로부터 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부분이 신발의 '통풍성'이다.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은 땀을 흘려도 빠르게 건조가 가능해 발 냄새, 무좀 등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크록스의 '레트로 메리제인 우먼(Retro mary jane women)'은 숨 쉬는 공기구멍이 통풍성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물, 먼지, 이물질 등을 배출하는데 용이하다. 또한 크록스가 자체 개발한 크로슬라이트 (Closlite™)소재로 균 생성을 억제하고, 발 냄새를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아디다스의 '클라이마쿨 레볼루션(climacool® Revolution)'은 360도 통풍 시스템이 적용된 러닝화로 2011, 2012년 뛰어난 통풍 시스템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쿨라이마쿨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이다.  3D 메쉬 소재와 새로운 통풍 채널인 클라이마쿨 소재가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시원한 공기를 유입시켜준다. 클로버 모양의 실로 만들어진 쿨에버 소재의 안감은 땀으로 축축해질 수 있는 발을 시원하게 말려준다

무더운 여름철, 데오드란트는 땀 냄새를 예방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다. 모공을 조여주고 땀 배출을 줄여주는 효과는 물론 향기가 더해져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주어 많은 여성들이 애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 뿐만 아니라 땀으로 인해 옷이 얼룩지는 것까지 방지하는 제품들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니베아의 '데오드란트 블랙 앤 화이트'는 옷에 밴 땀을 제어해 얼룩과 냄새를 방지한다. 독일 섬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안티 화이트 마크(Anti-White Mark)와 안티 옐로 스테이닝(Anti-Yellow Staining) 기술이 적용되어 땀으로 인한 불쾌함을 제어하고, 얼룩을 방지해 '블랙 앤 화이트 컬러' 패션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네오데오의 '겨드랑이 땀 패드'는 옷에 땀이 배어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냄새 걱정도 없기 때문에 최근 여성들의 잇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순면 재질부터 얇은 투명까지 다양한 소재의 패드가 출시되어 있으며 스티커를 떼어내 옷 안쪽 겨드랑이 부분에 맞춰 부착해주면 된다. 머리카락보다 가는 0.03mm 두께의 투명 패드는 흰 옷에 붙여도 티가 나지 않고 옷이 얼룩덜룩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땀 분비에 있어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상체와 속옷 부분. 이 때 기본적으로 티셔츠와 속옷만 잘 챙겨도 땀 흡수를 용이하게 해 가려움증뿐만 아니라 냄새까지 방지할 수 있다.

엘레쎄의 '에어쿨 PK 셔츠'는 자체 개발한 에어쿨 익스트림 소재를 사용하여 강한 햇빛으로부터 자외선을 차단시켜주는 UV 기능과 발생한 땀을 빠르게 흡수하여 증발시키는 흡수 속건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몸의 체온을 2~3도 낮춰주는 냉감 기능과 어떠한 상황에서도 옷의 형태를 바로잡아주는 형태안정 기능이 적용되어 더욱 쾌적하고 탁월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크레이지본의 '쿨론 언더웨어'는 무더운 여름철 날씨에도 30분만에 땀을 흡수하는 쿨론(coolon)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만들어진 제품. 수분흡수가 우수해 건조가 빨리 이루어지는 흡습속건성의 기능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각종 스포츠와 레저 웨어(wear)에도 효과적이다. 인체와 의복 사이 접촉방식을 점터치(Point touch)방식으로 처리해 접촉 면적을 최소화 시켜 착용감도 우수하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크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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