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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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백지영, "2세 태명은 '영원'…태몽은 아직"

기사입력 2013.06.02 15:01 / 기사수정 2013.06.02 15:13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정석원과 가수 백지영 예비부부가 2세의 태명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2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2세의 태명은 '영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백지영은 "'영원'의 뜻은 저와 정석원의 이름의 끝 글자를 따서 지은 것으로, 영원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태몽은 아직 꾸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석원이 "제가 오늘 새벽 물개가 나오는 꿈을 꿨는데, 그것이 결혼을 하는 꿈이라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정석원과 백지영은 2년 6개월의 공개열애의 결실로, 같은 날 오후 5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11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적인 연상연하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 백지영이 임신 3개월째인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주례는 백지영이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영희 MBC PD가, 사회는 배우 김성수와 가수 김창렬이 각각 1부와 2부를 맡는다. 이와 함께 성시경, 리쌍, 김범수, 문명진이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최근 영화 '연평해전'을 촬영하고 있는 정석원과 임신 3개월째인 백지영은 신혼여행을 잠시 미루고 출산 이후 다녀올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정석원, 백지영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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